분노 조절1 '한번도 화 내지 않기' 도전 #1일 어릴 때 꽤나 까탈스런 성격이긴 했지만 지금까지 친구, 대인관계도 대체로 무난했고 사회생활도 오래 하고 있는 걸 보면 특별히 못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현재 가끔 맘에 들지 않는 면이 보일 때 밉긴 하지만 살면서 티격태격 부딪히기도 하지만 그래도 마음 맞고 듬직한 남편이 있고 내 맘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 때가 가끔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말 잘듣고 건강한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들 딸이 곁에 있다. 그런데 호르몬에 이상이 온걸까 잠자고 있던 못된 성격이 "이제 본색을 드러내라"하며 도발하는 것일까 나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마음 깊은 곳에 쌓여 있다가 의외의 순간 건드려지면 필요 이상의 화로 표출되는 것일까 요즘 자꾸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일을 만든다. 남편이 아무렇지 않게 한 말에 방어적으.. 2020.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