숩관1 아침에 찾아온 불길한 징조 어제는 월요일 오전 딸의 병원 약속과 오후 아들의 치과 약속이 겹쳐 하루 휴가의 자유(?)를 만끽하고 돌아와 오늘 아침 오랜만에 출근을 했다. 역시, 내 자리에 돌아온 익숙함 비록 지난 주 월요일 Family day 연휴때 처럼 겨우 3일을 비웠다가 다시 온 것 뿐인데 왠지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 반갑다. 일 중독인지 자리 중독인지 몰라 씁쓸했지만 뭐, 그냥 즐겨야지. 한참 밀린 이메일을 처리하며 커피를 한모금 마시는데 갑자기 왼손이 저리는 듯 하더니 어깨에 통증이 밀려왔다. 서서히 양쪽 어깨가 뻐근해지며 너무 아파왔다. 친한 후배가 룰루랄라 다가오며, 어? 어디 가셨지? 했다. 엎드려 어깨가 아프다고 했더니 헉 혹시 오십견? 했다. 떽~! 하며 웃었는데 갑자기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무슨 .. 2021.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