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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2

아침에 찾아온 불길한 징조 어제는 월요일 오전 딸의 병원 약속과 오후 아들의 치과 약속이 겹쳐 하루 휴가의 자유(?)를 만끽하고 돌아와 오늘 아침 오랜만에 출근을 했다. 역시, 내 자리에 돌아온 익숙함 비록 지난 주 월요일 Family day 연휴때 처럼 겨우 3일을 비웠다가 다시 온 것 뿐인데 왠지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 반갑다. 일 중독인지 자리 중독인지 몰라 씁쓸했지만 뭐, 그냥 즐겨야지. 한참 밀린 이메일을 처리하며 커피를 한모금 마시는데 갑자기 왼손이 저리는 듯 하더니 어깨에 통증이 밀려왔다. 서서히 양쪽 어깨가 뻐근해지며 너무 아파왔다. 친한 후배가 룰루랄라 다가오며, 어? 어디 가셨지? 했다. 엎드려 어깨가 아프다고 했더니 헉 혹시 오십견? 했다. 떽~! 하며 웃었는데 갑자기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무슨 .. 2021. 2. 24.
Total gym으로 '몸짱 되기' 도전해 볼까 남편이 지난 주 Costco에서 발견하고 눈독 들이기 시작한 Total gym Xtreme. 그 회사 영업사원이신 듯 다양한 기능과 홈 트레이닝의 절실함을 피력하며 그리고 나이 더 들기 전에 우리 다시 옛날처럼 탄탄한 몸을 한번 다시 만들어보자며 구매 욕구를 전염시키려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왔다. 난 듣기엔 그럴듯 하나 집에 들여놓고 사용하지 않는 또다른 골치덩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이 커다란 기구가 자리잡을 공간도, 게다가 가격도 만만치 않음을 핑계삼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구입을 해버리고 말았다. 웹사이트에서 가격이 점점 더 오르고 있다며, Costco의 좋은 물건은 없어지기 전에 사야한다며 남아있나 가보자는 말에 그래~ 하고 갔다가 딱 5개 남아있는 걸 보고 에잇, 그..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