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후배1 운수 좋은 날 어젯밤 꿈에 어떤 건물에 들어가 조심스럽게 열어본 화장실 칸에 나방인지 날파리인지가 너무 많아 문을 확 닫아버렸다. 아 못가겠다 나 그냥 참아야 하나 이러면서 밤새도록 헤매고 다녔다. 너무 돌아다녀서 아침에 피곤했다. 잠들기 전 딸아이 미술숙제를 도와주고 각자 샤워 시원하게 하고 예쁘게 잠든 것 보고 난 마지막으로 미스트롯2를 시청하며 행복하게 잠들었는데 이게 뭔 꿈이야. 일주일 중 가장 바쁜 날이지만 불금의 보상이 기다리는 즐거운 금요일 아침 아들 딸 학교도 지각하지 않게 잘 보내고 나도 좀 이른 시간에 출근해 상쾌한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오늘따라 더 향긋한 커피, 일도 순조롭고 참 행복한 아침 아 왜 이렇게 내가 기분이 좋지 모든 게 너무 완벽하다. 이렇게 감사의 마음이 충만한 채로 오전 업무를.. 2021. 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