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Golf Tour1 10살 딸이 멋져 보인 날 오늘은 수요일 정말 오랜만에 휴가를 냈다. 집에서 9시쯤 출발해 한시간 더 넘게 달려와 Chilliwack의 한 골프코스 레스토랑에 앉아 정말 오랜만에 랩탑을 열었다. 회사에 앉아있을 시간에 멀리 떨어진 곳에 와 있으니 이 아침의 상쾌함과 해방감이 고스란히 느껴져 가슴이 트이는 듯 하다. 오늘 대회는Vancouver Golf Tour,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쥬니어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경기이다. 나의 10살 딸은 쥬니어 대회에서 같은 나이끼리 경쟁만 해보았지 어른들과 함께하는 경기가 처음이다. 오빠가 나갔던 경기에서 멋진 상품을 받아온 걸 보고 질투가 났는지 본인도 나가게 해달라 하도 졸라서 경험해보라고 결정하고 온 가족이 따라나섰다. 10시 50분 첫 티샷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대회때.. 2021.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