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언2

어쩌겠니, 그게 인생인 걸... 항상 모든 상황에 감사하며 진중하게 노력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삶을 대하는 바른 태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막상 예기치 못한 역경에 부딪히거나 고뇌할 문제가 닥치면 감사로 채웠던 마음은 한순간에 부정적인 마음으로 온통 변하며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에 절망하며 허덕이고 있는 나를 보게된다. 얼마전 어떤 어르신과 인생의 고달픈 일면에 대해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분은 나와 종교는 다르지만 학식이 높은 장로님이시고 연배도 아버지 정도이신 어려운 분이라 그저 경청하는 것이 예의라 생각해 어느정도 동조를 하며 듣던 중이었다. 내게 일어난 말도 안되는 사고와 이미 저질러진 일, 누구도 수습할 수 없으므로 그냥 더 큰 탈이 없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난감함에 대해 다 괜찮을거라 위로를 건네시며 .. 2021. 2. 12.
오늘밤 명언 한마디 #2 저는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누가 그 미래를 결정하는지는 압니다. 오프라 윈프리 내가 지금 이런 모습일지 꿈에도 몰랐을 나의 어린 시절. 나의 여고시절, 친구들과 한껏 멋을 낸 옷차림으로 만나 피카데리였던가 암튼 시청 근처 어느 극장에서 봤던 영화, Back to the Future에서 처럼 그때의 내가 시간 여행을 와 지금의 나를 본다면 딱히 절망적으로 실망스럽진 않을테지만 그렇다고 박수를 쳐줄 만큼 만족스런, 꿈꾸던 중년의 모습은 아니리라. 나의 지금 모습은 과거의 내가 결정했다. 여고시절이든, 대학생 시절이든, 불과 몇년 전이든. 알고 있었는데 분명 당연히 그랬을 거라 알고는 있었는데 유달리 혹독한 어린시절을 보내고도 자신의 자리에서 성공한 그녀의 말을 들으니 마음에 와 닿고 다시 생각하.. 2020. 12. 9.